【MLB】05월01일 LA에인절스 vs 필라델피아 mlb 스포츠분석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LA 에인절스는 타일러 앤더슨(2승 3패 1.78)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앤더슨은 최근 투구 내용이 조금씩 흔들리는 중이다. 지금의 앤더슨은 일단 5~6이닝 2실점 정도를 기대해야 하는 상황. 전날 경기에서 필라델피아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조 아델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걸 보여주었다. 그래도 전날 경기는 그야말로 스피드의 승리라고 할수 있을 정도.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7회초 만루 위기를 막아낸게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펜의 난조가 연승 종료로 이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스펜서 턴불(2승 1.33)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5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턴불은 원정에서도 잘 던질수 있다는걸 보여준게 상당히 크다. 지금의 턴불이라면 AL팀 상대로도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캐닝과 에스테베즈 상대로 5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8타수 1안타의 부진한 득점권 성적이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7회초 2사 만루와 9회초 2사 2루의 특급 찬스를 모두 날려버린 알렉 마쉬는 혼자서 경기를 패배로 몰아갔다고 비난을 받아도 할 말이 없을 정도. 폭투쇼와 함께 무너진 불펜은 동점 상황에서 부진하기 그지 없는 세라토니 도밍게즈를 등판시킨 랍 톰슨 감독의 잘못된 운용을 비판해야 한다.
에인절스의 연패는 끝났고 필라델피아의 연승은 끝났다. 특히 전날 경기는 필라델피아의 느슨한 집중력이 승패를 갈랐다고 해도 좋을 정도. 그래도 집중력이 살아난 필라델피아 타선이라면 좌완인 앤더슨은 공략할수 있는 힘은 충분하고 최근의 에인절스는 우완 본격파 투수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차이는 상당히 중요하다. 선발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필라델피아 승리
핸디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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