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프로야구】07월30일 LG vs 삼성 국내야구 스포츠분석
투수진의 난조로 연승이 끊긴 LG는 디트릭 엔스(9승 3패 3.93)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엔스는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6월 26일 삼성 상대로 홈에서 6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과시했는데 지금의 엔스는 언터처블에 가깝다. 일요일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한화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주자를 내보낸 양에 비해 득점은 적은 편이었다는게 아쉽다. 일단 전체적인 타격감 자체는 살아 있지만 병살 3개가 너무나 컸다. 최원태 조기 강판 이후 6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여러모로 운용의 묘를 살려야 한다
불펜이 무너지면서 역전패를 당한 삼성은 코너 시볼드(7승 5패 3.89)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4일 한화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시볼드는 앞선 2경기의 부진을 극복해 낸 바 있다. 6월 26일 엔스와 맞대결에서 7이닝 1실점 투구를 해냈다는건 이번 경기 역시 기대를 걸 여지가 많다는 이야기다. 일요일 경기에서 조이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KT의 불펜 상대로 득점을 하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최근 타격감이 가라앉았다는건 원정에서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 2이닝 4실점으로 레예스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그야말로 호러쇼다.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들이다. 그러나 타선의 위력은 확실히 차이가 있는 편. 두 팀 모두 불펜이 아슬아슬한건 사실인데 LG는 승리조는 제 몫을 하는 반면 삼성은 그렇지 못하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삼성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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